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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솔루션 서비스 정보

유럽 직구·역직구 셀러 필독 — EU저가물품 면세 폐지와 관세부과 변경사항

작성자
admin
작성일
2026-06-11 17:56
조회
192



안녕하세요.

유럽 진출 기업의 법인 설립과 세무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에이티솔루션입니다.



즘 유럽 진출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EU가 150유로 이하 저가 소포에도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는

기사, 한 번쯤은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동안은 €150 이하 물품이라면

관세가 면제되고 부가가치세(VAT)만 청구되었습니다.

€150이면 우리 돈으로 약 27만 원 안팎(환율에 따라 변동)이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같은 초저가 해외 직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데에도 바로 이 면세 혜택이 큰 몫을 했습니다.


초저가 직구 상품 대부분이 소포당

€150 이하였기에 관세 부담 없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팔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150 이하면 관세 없이 들어가던” 시대도 이제 끝입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이

저가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면제 제도를 폐지하고,

소포 하나하나에 새로운 관세와 데이터 제출 의무를 부과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같은

해외 직구는 물론, 유럽으로 상품을 파는

국내 역직구 셀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변화입니다.


대체 무엇이 바뀌는지, 왜 바뀌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에이티솔루션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왜 바뀌나요? — 수십 년 만의 EU 관세법 개혁

사실 이번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결정된 것이 아닙니다.


EU가 수십 년 만에 통관 시스템 전체를 뜯어고치는

'EU 관세법 개혁(EU Customs Reform)'이라는

큰 그림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까지 회원국마다 제각각이던

통관 절차를 하나로 묶고,

모든 수입 정보를 한곳에 모아 관리하겠다는 겁니다.


2023년 제안된 이 개혁안 가운데 '저가 소포 면세 폐지'처럼

시급한 항목부터 2026년 7월 먼저 시행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저가 소포일까요?

출처: EU targets low-value imports via e-commerce platforms | Topics | European Parliament


EU 집행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EU로

들어온 €150 이하 전자상거래 소포는 약 46억 개에 달했고,

그중 약 91%가 알리, 테무, 쉬인을 비롯한 중국발 물량이었습니다.


게다가 면세 기준을 악용해 실제보다

가격을 낮게 적는 '저가 신고' 사례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EU는 이런 소액 소포 급증이 역내 판매자와의

공정 경쟁을 해치고 세관 행정 부담을 키운다고 보고,

면세 폐지와 플랫폼 책임 강화에 나선 것입니다.


원래는 €150 이하 소포라면

‘관세 면제 + VAT만 부과’였지만,

2026년 7월 1일부터는

‘품목당 €3 관세 + VAT + 상품 식별코드(PID) 제출’로 바뀝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무엇이 바뀌나요? — €150 이하 관세 면제 폐지

그동안 EU로 들어가는 €150 이하의 상품에는

관세가 붙지 않아 부가가치세(VAT)만 내면 됐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150 기준은 ‘상품 하나당’이 아니라

‘소포(배송 한 건) 안에 담긴 상품 가격의 합계’입니다.

즉 한 박스에 담은 상품 값을 모두 더해 €150이

넘는지로 따지며(배송비·보험료는 보통 제외),

€150을 넘으면 이번 €3 정액 관세가 아니라 일반 관세율이 적용됩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150 이하 물품에도 관세가 붙습니다.

그것도 "상품 품목당 €3"라는 방식으로요.


여기서 '품목'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품 품목이 아니라

EU 관세 분류 기준(관세 세번 - tariff sub-heading)에 따른 품목군을 의미합니다.


같은 품목군에 속한다면 수량이 아무리 많아도 €3,

하지만 한 소포에 서로 다른 품목군의

상품이 섞여 있으면 품목군 수만큼 €3가 추가됩니다.


참고로 저희 에이티 솔루션은

주로 뷰티 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고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화장품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한 소포에

선크림·마스크팩·헤어밴드 3종(서로 다른 관세 세번)이

들어 있다면 €3 × 3 = €9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반대로 같은 립스틱을 10개 보내도

품목은 하나이므로 €3만 붙습니다.


말로는 헷갈릴 수 있으니, 구성별 관세가

어떻게 산출되는지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포 구성 예시

품목 수

예상 관세

비고

립스틱 1개

1종

€3

단일 품목

립스틱 5개

1종

€3

같은 품목은 수량과 무관하게 1회 부과

쿠션 1개 + 마스크팩 1세트

2종

€6

기초·색조는 관세 세번이 다름

립밤 1개 + 향수 1개

2종

€6

색조·향수는 관세 세번이 다름

선크림 1개 + 마스크팩 1세트 + 헤어밴드 1개

3종

€9

스킨케어·마스크·잡화 → 3종 합산

2. IOSS만 믿으면 안 됩니다 — VAT와 관세는 별개

"우리는 IOSS로 VAT를 처리하고 있으니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기존 IOSS(Import One-Stop Shop)는

어디까지나 VAT 신고·납부를 위한 제도입니다.


참고로 VAT 자체는 이미 2021년부터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수입 물품에 부과되어 왔고,

이번 개편으로도 VAT 규정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건 새로 도입되는 €3 관세인데,

이건 IOSS로 처리되지 않습니다.

즉, IOSS로 VAT를 처리하고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는 VAT에 더해 €3 관세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DDP 방식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결제 단계에서 관세를 반영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관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을

판매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새로운 의무 — 상품 식별코드(PID) 제출

관세 외에 또 하나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150 이하 EU 수입 화물에 대해

상품 식별코드(PID, Product Identifier) 제출이 의무화됩니다.

PID는 다음 중 하나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SKU / 상품코드

🔹제조사 상품코드

🔹GTIN / EAN 등 국제 표준 상품코드


PID는 제조사 단계에서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PID가 누락되면 통관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배송이 지연되고 최악의 경우 반송 처리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에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4. 누가 영향을 받나요?

이번 규정은 €150 이하로 EU에 보내는

모든 B2C(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화물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판매 화물 전체에 적용됩니다.


특히 패션, 뷰티, 액세서리처럼 단가가 낮고 품목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일수록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한 소포에 여러 품목을 담아 보내던 방식이라면

관세가 품목 수만큼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고객이 사업자(B2B)인 경우에는 관세 적용 방식 및

PID 제출 의무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 검토가 필요합니다.

5.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

7월 1일 이후 갑작스러운 통관 지연이나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당황하지 않으려면,

다음 세 가지는 반드시 미리 챙겨두시길 권합니다.


1) 데이터·인보이스 정비

SKU와 PID 마스터 데이터를 정비하고,

상업송장(Commercial Invoice)에 기재할 항목을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PID는 통관의 필수 정보가 되므로,

누락되거나 잘못 기재된 품목이 없는지

상품 데이터베이스 전반을 한 번 훑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스템·정산 프로세스 수정

EU 결제창(Checkout), PG사 결제 연동, ERP 시스템에

'품목당 €3 관세'가 자동 반영되도록 개편해야 합니다.


결제 단계에서 관세를 미리 받지 못하면

그 비용을 셀러가 고스란히 떠안게 되므로,

주문 시점에 관세가 자동으로

계산·청구되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3) 고객 사전 안내

유럽 현지 소비자에게 구매 단계에서 추가 비용(€3 관세)이

청구된다는 사실을 미리 안내해 분쟁을 예방해야 합니다.

결제 전에 관세가 부과된다는 점을 상품 페이지나

결제창에 명확히 고지해 두면, 배송 후

"왜 돈을 더 내야 하냐"는 항의나 수취 거부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6. 핵심 일정

- 2026년 6월 15일 — PID(상품 식별코드) 제출 시범운영 시작 (사전 준비 권장)

- 2026년 7월 1일 — 신규 규정 전면 시행 (품목당 €3 관세 + PID 제출 의무화)

-2026년 11월 1일 — EU 소액 물품 대상 신규 '취급 수수료' 도입 예정 (€3 관세와 별개, 세부 내용 추후 공지)

한눈에 보는 변경 전후 비교

구분

기존 제도

2026년 7월 1일 이후

€150 이하 관세

면제 (VAT만 부과)

품목(관세 세번)당 €3 부과

IOSS 대응

VAT 신고·납부만

VAT + €3 관세 동시 대응 필요

PID 제출

의무 없음

SKU / 제조사코드 / GTIN(EAN) 등 필수

주요 영향 품목

패션·뷰티·저가 액세서리

저가 DTC(B2C) 전자상거래 전반

€3는 한 건만 보면 작은 금액처럼 보이지만,

물량이 쌓이면 마진을 크게 갉아먹습니다.


게다가 PID 누락으로 통관이 막히면

매출 손실은 물론 고객 신뢰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변화의 핵심은

'결제 단계에서 관세를 미리 받고,

상품 데이터를 정확히 갖추는 것'입니다.

시행일(7월 1일) 전에 결제·정산 시스템과

상품 데이터를 점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참고하면 좋을 FEDEX 공지 글 링크를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https://www.fedex.com/ko-kr/service-news/eu-customs-reform/de-minimis.html

참조 출처

-서비스 소식 및 공지 | FedEx 한국

- Customs: Council agrees to levy customs duty on small parcels as of 1 July 2026 — Consilium (EU 이사회)

-EU 관세법 개혁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 KOTRA 해외시장뉴스 (브뤼셀무역관, 2026.03.20)